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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석 · 박사 연구자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독서 · 토론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9개 영역에서 함께 독서 토론 활동 전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8/23 [07:00]

광주광역시교육청, ‘석 · 박사 연구자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독서 · 토론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9개 영역에서 함께 독서 토론 활동 전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23 [07:00]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일반고 16개교 21개 독서·토론동아리를 대상으로 ‘석·박사 연구자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고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대학의 석·박사와 직접 만나 함께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자기 주도적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실시된다. 총 6시간에 걸쳐 주제 도서 한 권 깊게 읽기, 토론하기, 쓰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동아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별됐으며 앞으로 과학, 인문, 사회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활동 종료 후에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영역에 시수 및 특기사항이 기재될 예정이다.

한편 강사진은 전남대 대학원 혁신본부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인력풀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을 갖춘 연구자들로 이뤄진 강사진은 지난 7월 사전 연수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수법 및 생활교육 유의점을 안내받았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석·박사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박사 연구자와 함께하는 고교-대학 연계 독서교육 활동 모델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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