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 예뻐서 지지한 것 아냐…'선명한 야당'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이다"

투데이K뉴스 승인 2024.04.23 23:57 의견 0
2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투데이K뉴스=온라인뉴스팀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 참삭해 "광주·전남 지역민이 보낸 지지는 우리 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선명한 야당'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이다"며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나라를 바로 세울 야당이라고 판단해 지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혹여나 이러한 약속을 어길 경우 국민은 사랑의 회초리가 아니라 채찍·몽둥이로 징계할 것이다"며 "당선자·당원·동지 여러분 모두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큰 뿌리는 '김대중 정신'이다"며 "광주·전남에는 그 정신이 깃들어있고, 노무현의 신화가 쓰인 곳이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돈과 명예로 사람을 부리지 말고, 희망과 지향으로 함께 가자"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강한 정당이 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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