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또바기 체육돌봄 교실 본격 시작
대한체육회 후원 공모사업 선정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23 [07:16]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9일 성덕초등학교 등 5개 장소에서 4종목의 “2023 또바기 체육돌봄 종목교실”의 첫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또바기 체육 돌봄사업’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또바기 체육돌봄사업은 시체육회가 7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4천8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광산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참여율이 높은 학교 및 선호 종목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운영 종목으로 ▲축구(대반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풋살, 티볼(터프필드 풋살장) ▲배구(성덕초등학교, 수완다목적체육관)로 종목별 10~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매주1회 오는 12월까지 프로젝트 체육수업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종목에는 주?보조강사 전문지도자를 배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용품 등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 종료 시 프로그램 용품은 다문화가정과 관련된 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또바기 체육돌봄사업은 일반가정의 학생과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서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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