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16일~22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초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광주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외부강사 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사전 이론교육은 연수원 원격시스템을 통한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기타 응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론교육 이수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에서는 응급상황 행동 요령, 소아심폐소생술 등 내·외과적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외부강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서구청 보건소와 연계해 추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진단 지역교육협력과 윤은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