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청소년 자살예방 상담·교육과 정신건강증진사업 통합하여 실시해야”
강득구, “청소년 자살률, 개인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 정신건강교육 필요”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04 [21:21]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4일, 학교에서 자살예방 상담·교육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5월 30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었다. 2011년 이후 계속 자살이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22년 중·고등학생 28.7%는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의 주된 원인이 ‘정신적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학교에서 자살예방 상담·교육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과 자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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