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대표 송형곤)는 지난 9일, 순천시 일원에서 일본 고치현의회 의원과의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한일의원친선협의회는 송형곤 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시 슈 일한우호촉진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고치현 의원들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을 관람한 후,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년고찰 선암사를 방문하여 사찰의 숨겨진 미를 감상하고 전통 다도를 체험했다.
특히,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한일의원친선협의회 송형곤 대표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치현 의회 측의 의견을 묻고, 방류에 반대하는 전라남도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작년 한일의원친선협의회를 조직하여 코로나19사태로 주춤했던 고치현 의회와의 우호교류 행사를 4년 만에 성사시키는 등 일본 지방의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