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광주교육 토론회’가 지난 1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부교육지원청,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신종 학교폭력 유형과 대응 및 예방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폭력 문제 인식과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여러 의견들이 오갔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인 최미정 조선간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초·중·고 교장, 교감, 생활부장 및 참석을 희망하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한 토론회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은 사이버폭력의 본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은 “사이버폭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국민적인 인식 개선과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계,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과 함께 디지털 시민의식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