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합동 정화활동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깨끗한 바다 환경에 앞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연안정화를 위해 해양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해양환경 보전행사이다.
이를 기념하여 이번 정화활동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진도군(조도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 해양환경공단(목포) 등 5개 유관기관과 조도발전소, 독거도 발전소, 진도수협, 독거도 어촌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6개의 업체 및 단체에서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 활동 장소인 진도군 독거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유인도서로, 지속적인 해양쓰레기가 집중 유입에도 불구하고 육지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도서지역 특성상 주민들의 자체적인 수거와 반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목포해경 연안구조정, 진도군 청방선, 국립공원 조사선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해양쓰레기 총 30톤을 수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폐어구와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도서지역으로 유입되어 도서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해양종사자께서는 적법한 쓰레기 처리로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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