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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 원산지 미표시 ․ 거짓표시 수입 수산물 1/3 ‘ 일본산 ’... 10 년새 3 배 증가

전체 미표시 , 거짓표시 중 ‘ 일본산 ’.. 각각 39%, 29%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9/26 [06:22]

신정훈 의원 , 원산지 미표시 ․ 거짓표시 수입 수산물 1/3 ‘ 일본산 ’... 10 년새 3 배 증가

전체 미표시 , 거짓표시 중 ‘ 일본산 ’.. 각각 39%, 29%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26 [06:22]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수산물 중 원산지 위반 적발 3 건 중 1 건은 일본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나주화순 ) 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올해 8 월까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수입 수산물의 35.0% 가 ‘ 일본산 ’ 수산물인 것 으로 확인됐다 . 특히 미표시의 39.3%, 거짓표시의 29.4% 가 일본산 수산물이었다.

올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위반 적발 비중 (35.0%) 중 ‘ 일본산의 비율 ’ 은 2014 년 11.8% 에 비해 3 배 증가 했다 .

올해 7 월까지 수입량이 많은 일본산 수산물은 돔 , 가리비조개 , 방어 , 어류가공품 , 가오리 순이었다

한편 , 지난해 판매처별 원산지표시 이행률은 노점상 (68.8%) 다음으로 통신판매업 (83.5%) 이 낮았다 [ 표 2]. 상대적으로 저조한 통신판매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

신정훈 의원은 “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안전 우려가 높은 일본 수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원산지 전수조사를 강화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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