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지난 23일 학생들에게 잠재된 예술 DNA를 깨우기 위해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9월 토요예술공방을 진행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플랜테리어, 마크라메, 레진아트 3개의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초 4학년~중 3학년 학생들이 학생예술누리터를 방문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이를 체험하며 예술적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토요예술공방은 지난 5월부터 월1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28일 올해 마지막 토요예술공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누리집에서 10월4~20일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체험당 14명씩 모집한다. 3가지 체험 중 마크라메는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토요공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연계 예술체험에 참여했는데 정말 즐거워서 주말에 또 신청했다”며 “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절한 설명으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화분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문화를 향유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원 연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주중에는 ASMR 뮤직드라마, 아트페이팅 등 11개의 학교연계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주말에는 일렉기타를 포함한 밴드, 웹툰 등 12개의 지역연계 예술체험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