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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장 지원

함께 배우니 더욱 알찬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0/01 [07:15]

고흥교육지원청,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장 지원

함께 배우니 더욱 알찬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01 [07:15]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에서는 9월 25일(월) 풍양초등학교 및 풍남초등학교에서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풍남초 1학년 학생 4명은 풍양초로 이동하여 풍양초 1학년 학생 7명과 함께 교실 및 놀이터에서 통합교과(즐거운생활) 수업에 참여하였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간 이동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수업참관 및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면담을 통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풍양초 1학년 오아인 학생은 “우리 반에는 남학생들이 많고 여학생들이 적어서 공부 시간에 재미가 없었는데, 풍남초 여학생들이 많이 와서 함께 공부하니 훨씬 더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 매일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풍양초 1학년 하리라 담임교사는 “다른 학교 교사와 함께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시간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교사들의 고민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며, 오늘 놀이터를 가득 채우며 함께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박경희 교육장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실제 운영 시 구상 단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사항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운영 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라고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풍양초등학교와 풍남초등학교 간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1학년 2학기에 10차시로 계획되었으며, 10월 18일(수) 통합교과(즐거운생활) 4시간 수업을 마지막으로 공동교육과정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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