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행정혁신’ 대상특산물 대변신 ‘로코노미’·‘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혁신사례 평가 -- 새 지역 브랜드 마케팅·전국 첫 공익직불협업체 등 적극행정 활발 -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창의적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다.
전남도는 주민 주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회혁신 공모사업’, 명품 복지시책으로 발돋움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국 220만 농업인의 불편 민원을 해소한 ‘전국 최초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 구성’ 등 차별화된 지역혁신 및 적극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진도의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버거(맥도날드)’,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피지오(스타벅스)’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로코노미’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남을 알리고, 새로운 지역 농산물 판로를 개척한 것도 한몫했다.
로코노미 열풍을 대표하는 진도 대파버거 사례는 올해 전남도가 주관한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시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기업과 지역을 연계한 로코노미는 음식을 넘어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지방행정 혁신의 중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협업해 구성한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는 기관 간 업무 이원화에 따른 농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전국 확산 모델이 됐다.
이웃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광역 최초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섬과 산간벽지 등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의료 서비스를 하는 ‘전남행복버스’는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민관 협력 우수사례다.
2020년 출범한 ‘전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1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금까지 80개 의제를 실행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민과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한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도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94개 사업에 8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28개 사업을 선정해 1억 8천만 원을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산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기후변화 위기, 양극화 심화, 고령화 등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관 주도가 아닌 도민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한분 한분께 힘이 되고, 도민을 웃게 하는 적극행정과 정책 발굴에 힘써 행복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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