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정책 온힘생명사랑 포럼서 건강한 사회,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모색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선 제5차 자살 예방 기본계획과 정책적 이슈, 지역 밀착형 자살예방 사례 등을 살폈다.
포럼은 시군과 유관기관, 마을 이장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제언과 자살 예방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 방식으로 치러졌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전략 기조강연, 타 지역 우수사례 발표, 지역 밀착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토론이 이어졌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김정유 강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 안효자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현재 전남도는 도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365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 인력을 충원, 확대 운영해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정신 응급 위기 상황에 24시간 대응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또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해 정신질환자 발굴 및 상담·사례관리와 2024년 복권 기금 10억 원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마음건강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살예방 전문가와 다각도로 고민함으로써 전남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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