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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청년창업농 가공식품 개발 지원 효과 ‘톡톡’

청년창농타운 기술지원을 통한 가공식품 출시박홍재 원장 "고부가치 창업농들 많은 참여 기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0/06 [07:30]

전남농기원, 청년창업농 가공식품 개발 지원 효과 ‘톡톡’

청년창농타운 기술지원을 통한 가공식품 출시박홍재 원장 "고부가치 창업농들 많은 참여 기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0/06 [07:30]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 내 가공 장비를 활용해 지역농산물 기반 레시피 개발과 가공식품 출시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남군 소재 서스테이블(대표 백장선)이 개발한 ‘나이스케키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는 해남 쌀을 6% 이상 함유한 비건 빙과류로 식물성 재료만을 이용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론칭해 목표 금액대비 3000% 이상 달성했으며 올해 3월 28일 온라인몰에 정식 출시했다.

또한, 무안군 소재 아따달다 윤지환 대표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이용해 ‘로즈마리 방울토마토 꿀절임’ 외 2종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허브·꿀 등을 배합해 향긋한 풍미와 저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해피빈에서 목표 금액대비 577%를 달성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 정수화 연구원은 “이번 제품에 이어 ‘그래놀라&간편식죽(레토르트식품)’을 주제로 곡류가공품과 즉석조리식품에 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에서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이론과 실습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부가치 농업육성과 제품고도화를 위해 창업농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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