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가 지난 5일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평화 통일정책을 수립할 때 자문에 응하기 위한 헌법기관으로,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추천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번 제21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0일까지 2년 간 활동하며, 이날 출범식에는 정영록 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종운 이임회장, 39명의 제21기 자문위원들,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39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21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김국환 부회장, 이을미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분과위원장에 대한 인선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제21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또한 자문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의결됐다.
정영록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0기의 힘찬 기운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 강진군협의회 발전과 함께 민주평화통일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1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의 힘찬 발걸음에 여기 계신 자문위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강진군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1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의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민주 평화 통일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는 자문위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