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고흥대서중학교(교장 조은미) 학생 15명과 교원 3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이 9월 14일(목)부터 9월 18일(월)까지 싱가포르 현지에 방문하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소규모 학교 특색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한 본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한 싱가포르 St. Andrew’s Secondary School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고흥대서중학교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한국 홍보물을 전달하며 대한민국과 고흥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를 탐방하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즐기고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여러 명소를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흥대서중학교 3학년 조요한 군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고흥대서중학교 조은미 교장은 “소규모 학교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내실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대서중학교는 올해 첫 삽을 뜬 싱가포르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글로벌 시민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관내 작은 학교 살리기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