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르신 지역 발전 헌신 감사 분위기 조성10월 ‘경로의 달’ 맞아 10일 신안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지역 내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도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 표창이 이어졌다.
대통령 표창은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이 수상했다. 노인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고정화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내 9천여 경로당을 관리하면서 노인시설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노인복지 기여에 힘쓴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등 단체 및 개인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전달하고, 23명의 모범노인과 모범부부 2쌍, 노인복지기여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최대 32만 3천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4천여 개를 늘려 모두 5만 7천여 개를 제공,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에는 전기료 걱정없이 어르신이 폭염을 무사히 이겨내도록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 등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스승이자 사회적 기틀을 마련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르신의 지혜를 지역 발전의 밑거름 삼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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