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 촉구20일, 5분 자유발언 “전남 의과대학 반드시 설립돼야”
정부가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지역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남 범도민운동을 통해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동력을 얻겠다는 취지다.
신민호 의원은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구하지 못해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기존 의과대학 정원 확대만으로 전남의 의료현실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남도민은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고 의사와 대학병원을 찾아 서울로 광주로 전전하고 있고, 응급환자들은 생사를 결정짓는 최소 시간인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장거리 긴급 이송 중에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민호 의원은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도민의 공감대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범도민운동이 불꽃처럼 타오를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순천시의회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회, 전남지역의 기관·직능·시민단체,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가칭)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민호?최선국)’에서는 내년 4월 총선에 전남 의대 설립이 여야 공동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을 방문하고,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전남 의과대학 설립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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