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삼척시청 핸드볼팀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를 대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김지아(일신여고, 레프트백)와 박사랑(조대여고, 골키퍼)을 지명했다.
김지아는 1라운드 8순위로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지아는 일신여중을 거쳐 일신여고 졸업 예정으로, 여자 청소년 대표팀으로 2022년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선수권 대회 우승, 여자주니어 대표팀으로 2023년 제17회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유망주이다.
김지아는 “삼척시청에 감사드리며, 경기에 뛰게 된다면 죽기 살기로 뛰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골키퍼 박사랑은 2라운드 1순위로 삼척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조대여중을 거쳐 조대여고를 졸업 예정인 박사랑 또한 여자주니어 대표팀으로 제17회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대회 우승 멤버이며, 2022년에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도 이름을 올린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이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두 선수는 각 학교와 연령별 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니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감독으로서 이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부산시설공단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11월 1일에는 각 구단 감독과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