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청소년 해외 봉사단, 탄자니아로 봉사활동 출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1/03 [07:17]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일부터 11일까지 8박11일 일정으로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을 탄자니아에서 실시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 체험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세계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봉사(과학활동, 태권도, 컴퓨터 등 학습지원) ▲학생교류(현지 학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놀이활동, 게임) ▲학교 방문 및 교류활동 ▲마을봉사(무료 급식소 및 전놀통이 코너 운영)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봉사단은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한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 교육교류, 5·18민주화 운동 플래시몹, 태권무 및 K-POP 공연 등을 통해 양국 간에 활발한 교육교류 활동과 5·18세계화 및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 사전설명회와 4차례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보건교육 등 안전교육은 물론 과학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전통놀이 코너 운영 등 탄자니아 현지에서 수행해야 할 봉사활동의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 교육청에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한 탄자니아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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