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0월 31일(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8교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유행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 보건(담당)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과 교내 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토의식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모의훈련에서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발생 시 학교 구성원들이 해야 할 단계별 조치사항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한 명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꾸준히 신경써야 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실제 상황에서 잘 대비할 수 있을 것 같고, 감염병 발생 대응 절차와 학교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언제든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고, 학교에서 해야 할 다양한 업무가 생길 수 있으니,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