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를 통해 ‘야외 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제1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4일~5일까지 양일간 광주 서구 신 서창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동호인을 비롯한 가족참가자 등 약 36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광주지역 특산품 및 브랜드 상품, 각종 낚시용품 등을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시상금(품) 또한 각 부문(배스, 붕어낚시) 1위 4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상 시상품 포함 금액) 등 전국 유수의 대회에 준하는 규모로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여가 스포츠 낚시종목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됐다.
4일 진행된 배스 부문 1위는 전재훈 선수에게 돌아갔으며(2위 진형수, 3위 정승호), 아쉽게도 5일차 붕어 부문의 경우 블루길 등 타 외래어종은 많이 잡혔으나 대상 어종인 토종붕어가 잡히지 않아 당초 계획됐던 시상금 및 시상품을 참가자들에게 고루 분배하여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즐기는 대회가 됐다.
심판을 맡은 이상원 심판은 전국의 많은 대회를 다녀봤지만 이번 대회 만큼 참가자 서로 간 도움과 배려 속에 진행되는 대회는 처음이었다는 말과 함께 뜻 깊은 대회로 기억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전국 낚시대회를 통해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 길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레저 스포츠로서 낚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