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사격 청소년 대표팀이 2023년 2차 합숙훈련을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실시되며, 장래가 유망한 청소년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차기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훈련 중 전문지도자들이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 훈련, 정신력 집중 훈련, 체력 훈련, 인권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사격 청소년 합숙 훈련단’은 김경재(명지대) 전임지도자가 총괄하고, 대한사격연맹 우수 지도자상 수상 경력의 유소영(서산여중), 김동영(한광중), 이승연(매천중), 안형수(서울체중), 이병진(원주대성중) 전문지도자 5명, 의무트레이너 1명과 올해 상반기 전국대회 중 상위 2개의 본선 합산기록순에따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선수 중 선발된 선수 4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대표팀과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을 유치하며 차량 지원과 쾌적한 훈련환경 제공 등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실내사격장을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수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