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고흥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 보컬그룹사운드 ‘풍양허리케인’과 학부모 모둠북동아리 ‘천둥소리’가 11월 4일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시작된 ‘2023 고흥 유자축제’(기간 11.3.~11.5.)의 축하를 알리는 팡파르를 울렸다.
지난 2년간 학교방과후학교와 동아리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연마한 보컬그룹사운드는 지역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맘껏 발산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큰 무대에 용감하게 서게 되었다. 또한 지난 6월에 조직되어 매주 정기 모임을 통해 솜씨와 기술을 익힌 학부모 모둠북동아리(회장 송미경) 회원들이 펼친 무대는 만추의 유자공원을 찾은 모든 관광객의 마음을 매료시킨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켰다.
풍양초등학교는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를 가꾸는 학교’라는 비전을 새기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인 1악기 연주하기’를 예술감성교육의 도전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학년별로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밴드 공연도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풍양초 학부모회는 학교와 지역 연결의 구심 역할을 통해 교육 주체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교육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공연한 보컬그룹사운드는 언제든지 무대에 오를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도강사인 박승철 아티스트는 “언젠가는 고흥을 대표할 아이돌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흐뭇해했으며, 평소 학교교육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송미경 학부모회회장은 “우리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꿈과 용기를 주고 있다. 부끄럽지 않게 성장하고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