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서울시 강북구는 지난 11일~12일 잠실종합운동장 풋살 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 유·청소년 풋살교실 왕중왕 대회'에서 강북구중등부팀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유·청소년 풋살교실 왕중왕 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초·중·고등부 풋살교실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작구, 마포구 등 10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강북구 청소년 풋살교실 중등부 팀은 예선 4경기 2승 2패, 본선 2경기 1승 1패, 결선 3경기 1무 2패의 성적으로 마포구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북구중등부팀은 올해 처음 본선에 진출하여 종합 3위를 이뤘다. 종합 3위의 성적에는 선수와 아이들을 가르친 번동중학교 오경태 선생님과 김재진 풋살교실 지도강사의 노력이 있었다.
강북구 청소년 풋살교실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지원하고 운영하는 생활체육 강좌다. 강좌에 참여하면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아 전문 지도자로부터 드리블, 패스, 응용 기술 등 기본기와 기초체력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첫 본선진출과 공동 3위라는 값진 성적을 얻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