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에서는 ▲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및 작동 상태 점검 ▲ 어선 조난신호 발신기 구조요청 방법 교육 ▲ 전기화재 발생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 어선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 요령 ▲ 선장·선원 대상 기상악화 시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을 진행하였다.
최근 3년간 제주 관내 선박 화재사고 34건 발생하였으며, 특정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나, 그 중 동절기에는 북서풍의 건조하고 거센 바람으로 인해 불이 쉽게 번지고 진화작업이 어려워 화재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 동절기(11월 ~ 2월) 10건(29%) 발생
또한 선종별로는 어선(28건), 보트(3건), 여객선(2건), 기타(1건, 케이블감시선) 발생하여 어선 화재사고가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어선 화재사고 예방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윤태연 서장은 “선박 화재사고는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항 전 안전점검과 소화 장비 점검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당부하며, “서귀포해경 또한 어선사고와 어선 화재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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