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개인 스마트뱅킹을 개편한 ‘광주 와(Wa)뱅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쉬운 그리고 기억하기 쉽게 탄생한 ‘광주 와(WA)뱅크'는 고객공모를 통해 네이밍을 선정하였으며, ‘고객에게 놀라운 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가 감탄을 자아내며 고객들을 모이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이상 복잡하고 딱딱한 금융앱이 아닌 ‘비금융생활서비스’ 강조로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정보, 그리고 생활혜택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광주·전남의 맛집과 여행명소, 지역특산품은 물론이고 배달음식 주문, 해외여행 예약, 생활보험 가입, 게임이나 오늘의 운세 등 재미요소가 가미되었으며, 특히 배달음식 주문과 광주상생카드를 연동하여 이용자의 정보탐색 시간과 비용절감을 동반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만보기 기능 및 건강 관련 정보를 탑재한 ‘건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연동해 가입한 보험정보는 물론이고 여행자 보험이나 레저보험 등 필요하지만 미처 가입하지 못했던 생활보험가입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히 콘텐츠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개인화에 초점을 둔 ‘메인화면’도 주목할만 한다. 자주 쓰는 계좌와 카드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토록 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했으며, 보유 자산별 현황과 금융일정, 신용점수, 소비패턴분석 등을 한 번에 보여줘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기대된다. 또한 예전부터 제공되었던 신용점수올리기, 실손보험청구, 머니TIP 등도 지속 제공하여 연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12월중 새롭게 오픈할 ‘상품몰’은 광주은행의 금융상품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가입한 다른 은행 예금상품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기존에 가입한 상품의 금리, 만기정보 등을 참고할 수 있어 이용자는 나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금융앱을 고도화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생활서비스를 지속 확장하여 단순한 금융업무를 넘어 다양한 생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