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번 평가·선발에서는 정기인사 직후 조기에 직원 간 협동심을 강화하기 위해 팀워크 훈련 평가제를 처음 도입했으며, 함정의 직무수행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상종합훈련 기간을 3일에서 4일로 확대 시행했고, 경찰서 상황실과 함정·파출소 간 협력하여 완벽하게 상황 처리하기 위한 불시·도상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국의 현장 직원들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남해청은 현장에서 대형 선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한 인명구조용 등선 사다리를 자체 제작 개발하여 획기적으로 구조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부산서 담당 직원에게 특별포상을 했고, 중부청은 갯벌 고립자 위치를 헬기에서 쉽게 알 수 있는 항공용 구조지도를 최초 제작하여 헬기와 합동 구조훈련을 원만하게 한 하늘바다파출소를 우수파출소로 선정했으며, 서해청은 선박화재 진압과 해양오염 방제가 가능한 복합소화전 자체 제작 활용하고, 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등의 성과를 낸 여수서 P-98정을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했다.
이광진 교육훈련담당관은 “금번 선정된 우수 함정과 파출소에 해양경찰청장 표창 수여, 성과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연초 인사 발령 직후부터 지형지물 숙달훈련과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훈련에 중점을 두어 민생치안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