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퇴임식에는 여성수 교육원장과 교직원 등 약 100여명과 김 총경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여 년간 평생을 공직에서 보낸 노고를 위로했다.
김충관 총경은 지난 1994년 해양경찰 순경 임용, 2017년 총경으로 승진, 목포해양경찰서 3015함장, 완도해양경찰서장, 군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과장 등 주요 일선지휘관을 재임하였다.
또한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유공으로 대통령표창 및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녹조근정훈장 등 크고 작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평소 소탈한 성품과 솔선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퇴임하는 김충관 총경은 “그간 청춘을 바친 해양경찰을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못 다한 일들은 후배들이 다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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