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장 고성림)은, 2023년도 기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우생순 프로젝트 참여율 전국 1위임을 밝혔다.
우생순 프로젝트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불법 해양투기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2년도에는 제주해양경찰서, 2023년도에는 범위를 넓혀 보령·군산·사천·속초해양경찰서에서 추가 실시하였다.
2023년도 기준 전국 6개 해양경찰서에서 추진한 결과 어선 총 616척이 참여, 폐페트병 총 6,773kg이 수거되었다. 이 중 서귀포해양경찰서 관할 3개소(서귀포·모슬포·성산포항)에서 총 271척이 참여하였고, 폐페트병 총 2,268kg를 수거하여 전국 6개 해경서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 1마대 당 2L 생수병 32개 적재, 마대 당 수매비 8,000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수매비 지원)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환경보전 정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정한 서귀포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