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5일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고3 부장교사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일반계고 고3 부장교사 91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진로진학 지도와 관련해 고3 부장 교사들 간 특강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경험 많은 선배 교사들이 저경력 후배 교사들 눈높이에 맞춘 실무 위주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활용 실습, 특수목적대학(과학기술원) 지원전략, 면접지도(서류기반/제시문기반) 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서류평가 시스템으로 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실습),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수시ㆍ정시 지원전략, 학생 개인 모의고사 성적표를 활용한 상담 방법도 전수됐다.
특히 ‘슬기로운 고3 부장교사의 역할’ 주제의 특강에서는 목포고 송미강 고3 부장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기 시작 이후 월별로 부장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안내하고 동료교사의 협력을 이끄는 노하우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3 부장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반고 수능성적 향상과 고3 부장교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