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레슬링 F-60kg 이승후(대전체육중) 선수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상대방 모든 선수에게 조금의 반격도 허용하지 않고 단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지어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신의 적수가 없음을 전국에 알렸다.
태권도 63kg 박소영(오정중) 선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모든 관중들의 시선을 모은 결승전은 박소영 선수가 조금 더 나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와 함께 금메달의 영광을 안으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탁구 개인전 이승수(대전동산중) 선수가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 중등부 최고 레벨의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부터 이어진 경기들에서 상대방보다 한 단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승수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조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고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전복수초등학교는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핸드볼 남자 초등부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핸드볼 명문 학교의 이름을 떨쳤고, 호수돈여자중학교는 선수 한명 한명마다 모두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빈틈없는 전력을 선보이며 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레슬링 남중 G-71kg 김선우(대전체육중)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은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회에서 우리 대전광역시교육청 선수들이 흘린 땀만큼의 성과를 얻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이런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들과 지도자들,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선수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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