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해양안전통신국은 해상 통신망을 기반으로 어선에서 발송된 조난신호를 실시간으로 접수, 해경 세력에 전파하여 현장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2016년부터 무인으로 운영되어 매달 통신장비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자동소화설비를 주기적으로 교체함으로써 상시 가동이 가능한 최고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태풍 내습 시, 강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예기치 못한 화재, 통신장애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며, 해양안전통신국과 같은 무인시설 및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적절한 유지·관리를 통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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