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매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세우고, 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총 197억 원을 들여 소재부품,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53건, 사업화 8건, 정책 지정 7건 등 68개 지원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창업부터 선도기업, 강소기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과 시군별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시군연고사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산업진흥원, 대학, 기업 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고용 325명, 사업화 매출 897억 원, 특허·인증 172건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7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 진보,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국내외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등 보다 내실있게 지역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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