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

완도해경 제주 무사증 무단이탈 등 ‘국경 범죄’ 증가.해경 단속 강화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09:08]

완도해경 제주 무사증 무단이탈 등 ‘국경 범죄’ 증가.해경 단속 강화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8/19 [09:08]



완도해양경찰서
(서장 이영호)은 지난 16일 무사증(외국인 방문객이 30일간 비자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 사범 단속을 위한 완도제주 간 운항 여객선을 불시 검문검색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8배 증가함에 따라 도외 이탈을 시도한 출입국 사범이 올해만 625명이 검거되는 등 국경 범죄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전세사기범, 가상자산사기범 등이 밀항을 시도 하는 등 해상 국경 범죄 또한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831일까지 해상 국경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항포(어선 및 낚시어선 위장) 등 순찰 완도-제주 간 여객선 불시점검 등 외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국경침해 범죄 근절 및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더욱 화해 가는 한편,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 시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