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코로나19 방역’ 교육지원청과 협력 강화
학교 방역체계 점검 및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한 회의 개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8/28 [06:45]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학교 방역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26일 교육지원청과 함께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KP.3)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에 따른 학교 방역체계 점검 및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의 홍보, 학교별 방역 상황의 체계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필요 시 신속한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에 4~5개 학교를 표본으로 방역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예방 조치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의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학생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미등교일 출석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방역물품의 충분한 비축, 주기적 실내 환기, 감염병 예방교육 및 예방수칙 준수 강화, 유증상자에 대한 의료기관 진료 안내 등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추석 연휴와 맞물려 확산 기간이 길어질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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