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도의원, COP33 유치 및 탄소중립 실현 위한 전남도의 가시적인 노력 필요-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국회 포럼 참석
포럼에 참석한 강문성 의원은 “여수를 비롯한 전남은 정부의 COP28 양보로 유치가 무산된 아픔을 딛고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다시 한번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고, 전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가시적인 노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전남은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1위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에는 석유화학 기업이 밀집되어있어 광양만권 산단의 온실가스 저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포럼의 주제발표를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는 “COP33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며 “정부에서 COP33 유치를 핵심 정책으로 지정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우범 탄실연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 윤원태 전남교육청 ESG 교육발전위원장,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국내 및 여수시의 COP33 유치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여수시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이광일 부의장,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 한숙경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단체, 지역민 등 15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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