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도의원, 전남 완도ㆍ제주 간 해상경계 분쟁에 상생화합 제안5분자유발언 통해 지역민 인식과 역사적ㆍ지리적 사실에 부합하도록 노력해야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문제에 대해 지리적으로도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제주 추자도에서 23.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장수도(사수도) 해역은 수십 년, 그 이전부터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온 삶의 터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청산도진 본진에 속해 있었고 일제강점기 혼란한 시기를 지나 지적공부상의 기재가 완도 지역민들의 인식과 어긋났지만,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피땀을 흘려온 해역으로 이전에도 지금도 완도의 바다, 전남의 바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모 의원은 “제주도는 일제강점기 혼란 속에 무인도인 장수도가 제주의 사수도로 바뀌는 역사 왜곡, 진실 왜곡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잘 알고 있다”며 “역사적ㆍ지리적 그리고 지역민들의 인식에 부합하는 올바른 상태로 만들기 위한 타협과 상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빙그레 웃는 섬 완도가 제주와 함께 빙그레 웃을 수 있도록 전남과 완도 그리고 제주가 함께 더 많이 대화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생화합의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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