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초, 즐거운 한가위 한마당 실시
전통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추석나기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9/29 [07:20]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9월 12(목)~13(금), 이틀에 걸쳐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에서 풍성한 추석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과 전교학생회, 교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간식을 맛보며 우리 명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추석 명절을 그저 학교를 쉬는 연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탄생한 이 행사는 학생회의를 통해 온전히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대규모 자치 행사였다.
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되어, 다섯 개의 전통놀이 부스와 추석 관련 OX 퀴즈 부스, 그리고 부스에서 얻은 쿠폰으로 룰렛을 돌려 간식을 받는 간식 부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요즈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속놀이를 경험하고 전통 간식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석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헷갈리기 쉬운 오개념 퀴즈 등을 통해 추석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들의 의견과 참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전교학생회장 6학년 임성주 학생은 “전통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행사 계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모두 참여하였기 때문에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추석 행사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즐거운 화합의 장이 열린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고흥동초등학교 김종심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이후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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