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청도 등 도서지역 치안 현장 점검 나서
여객선 이용해 주요 선박 통항로 등 안전 위해요소 점검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10/11 [17:05]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박상욱 서장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를 찾아 항포구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이날 경비함정 대신 여객선을 타고 군산항을 출발해 선박의 입·출항로에 안전 위해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내 양식장의 분포 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바닷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어청도 출장소를 방문하여 주요업무 현황점검과 항·포구 등 치안현장을 둘러보는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격려하고, 주변 지리에 밝은 어업인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어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어청도 해군 전탐 감시대를 방문해 상호 보유 장비를 이용해 야간 식별이 어려운 선박 등 해상 정보를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섬 지역은 지형과 지리, 생태계에 밝은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