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은 15일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 7,4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준형은 “지난 주말 아버지가 쓰시는 드라이버를 쳐보고 느낌이 좋아 가지고 왔는데 이틀 간 티샷이 잘 맞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기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플레이 했는데 퍼트가 잘 돼 10타를 줄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안지민은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10개를 뽑아내며 김준형과 함께 13언더파 131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안지민은 “보기 후 바로 버디를 잡아내 ‘바운스 백’에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준형과 안지민에 이어 윤범훈(29), 배대웅(27)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공동 3위, 통합 포인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지민(27), ‘13회 대회’ 우승자 임채욱(29)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20회 대회’ 종료 후 통합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 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부여된다.
‘KPGA 챌린지투어 20회 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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