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하여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하였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여성 건강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더불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광주~고흥 고속도로, 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 기반이 될 대형 공약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군수 지시사항은 총 126건으로, 올해 3분기까지 완료된 40건을 제외한 당면 현안 86건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당부하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공약사항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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