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프리마켓은’은 지역에서 창업 또는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9월 7일과 10월 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운영된다. 참여와 홍보의 기회가 적었던 창업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지난 10월 14일 공고를 통해 8개 업체를 모집했으며, 10월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액세서리, 디저트, 두릅·마늘종 장아찌, 숯불 생선구이, 음료, 도자기, 간식 등 청년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고흥의 특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9일 청년 프리마켓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귀농 후 농사를 지으며 막막함을 느낄 때도 있었으나, 프리마켓 참여를 통해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먹거리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상시 운영해 줄 것을 고흥군 대표 누리집 게시판(칭찬합시다)에 건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은 녹동항 드론쇼가 진행되는 곳에서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마켓과 같이 창업 후에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단계별 시책들을 발굴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에 활력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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