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이주인권대회’는 지역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과 어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지자체 등 여러 주체들의 역할과 책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주인권대회는 이소아 변호사(공인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의 ‘계절이주노동 제도 현황과 개선방향’, 김호철 사무국장(성요셉 노동자의집)의 ‘어업 이주노동자 실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좌장으로 행사를 이끈 주종섭 의원은 “이번 대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농어업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차별과 배제 없이 공동체로서 지속가능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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