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전남 섬 발전을 위해 ‘살고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주문 - ‘섬발전지원센터’ 인력 확충 및 기능 강화 필요...업무의 연속성 늘려야
- 전남 섬 발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 촉구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 섬 현장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밀착 지원하기 위해 ‘전남섬발전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주민들과 행정의 플랫폼 기능과 더불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재 의원은 “우리 전남의 섬은 외지인에게 ‘가고싶은 섬’, 주민에게는 ‘살고싶은 섬’이 되어야 한다”며, “섬발전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제기능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섬 발전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보니 총 6명 중 5명이 임기제 혹은 기간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마저도 인력이 자주 충원되는 것으로 보아 제대로 된 섬가꾸기가 진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인력 문제만 단적으로 보더라도 일의 연속성에 의문이 들며, 제대로 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맞는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살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섬관리 기반시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섬종합개발사업 10개년 계획 수립’ 등에 맞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섬발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의 경우 조회수가 매우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채널을 다양화하지 말고 오히려 타 지자체처럼 본청의 홍보 채널과 함께 가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박성재 의원은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 ▲봄철 물김 생산량 초과와 관련한 활용 방안 등 해양수산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현안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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