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전동 킥보드 사고 예방‧관리 대책 마련해야무면허 운전·무단 방치 문제 심각, 인식 개선만으론 한계... 전남도 대응 필요
박종원 의원은 “전동 킥보드 운전 시 면허 보유가 의무화되었지만, 많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면허 확인 절차 없이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헬멧 미착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대응을 시작한 만큼, 전남도도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고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사업을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동 킥보드 사용법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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