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시장·군수가 설립하고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에게 일정기간 장소를 제공하여 스마트팜 기술 습득, 재배역량 향상, 농업경영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청년 농업인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스마트팜은 청년들이 농업과 농촌에 진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다”며, “특히 초기 시설 투자비용이 높아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은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남 농촌 발전을 위해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 농업인들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임에도, 시군에서 예산부담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에서 매칭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은 “우선 내년도 사업에 전남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년농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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