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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점암면, ‘능가사 능엄루’서 최초 이장회의 개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11/22 [14:13]

고흥 점암면, ‘능가사 능엄루’서 최초 이장회의 개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11/22 [14:13]



고흥군 점암면
은 지난 20일 명산 팔영산 자락에 위치한 능가사의 능엄루에서 최초로 11월 중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복지 의무교육과 당면 현안 등을 공유하고, 점암면 체육회장(회장 장광석)이 군민의 날 행사 결과를 보고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능가사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점심 공양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능가사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그동안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능엄루는 앞으로 전시와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해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기념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는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천경자 화백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특히, 천경자 화백의 둘째 딸 수미타 김은 전시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머니의 작품을 보러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도 무척이나 좋아하시리라 생각한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이번 행사와 전시회는 고흥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흥군 출신(점암면 성주마을) 예술가인 천경자 화백의 삶과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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