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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단위 학교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시동

교육과정 개발 ‧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위한 연수 운영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9/12 [07:21]

전남교육청, 단위 학교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시동

교육과정 개발 ‧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위한 연수 운영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12 [07:21]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단위 학교의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강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목포, 나주, 함평, 완도 4개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해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의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력풀 확보?교수학습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목포, 나주, 함평, 완도 4개 지역의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강사로 활동하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 이중언어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17차시의 주제 맞춤형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기회로 활용하는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전남여성가족재단, 지역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중언어강사 인력을 확보하고, 이중언어강사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 이중언어와 관련한 도서를 보급해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등 이중언어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을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이중언어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 강사 역량 강화 등 이중언어교육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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