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

고흥산업과학고, '자체제작 배송드론 기술경연, 대전드론챌린지 전국대회에서 동상(전국 3위: 상금 100만원)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9/17 [07:34]

고흥산업과학고, '자체제작 배송드론 기술경연, 대전드론챌린지 전국대회에서 동상(전국 3위: 상금 100만원)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9/17 [07:34]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지난 9월 9.(토) 대전 드론공원에서 대전광영시가 주최한 ‘2023. 드론 챌린지 배송드론 기술경연 전국대회‘에서 동상 및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입상을 한 드론동아리 대표인 김민재(드론산업과 2학년)군과 이태영, 유승현(드론산업과 2학년), 김태훈(드론산업과 1학년)군이 4인조 단체팀으로 출전하여 ’자체제작 배송드론 기술경연‘ 오래날리기 35분 55초 기록으로 전국대회 동상(전체 3위)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모터기반인 드론의 배터리 성능 제한으로 장시간 드론비행을 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전국단위 드론제작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배송드론 기술경연 오래날리기를 견주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드론분야에 재능이 매우 뛰어난 학생들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드론제작실습실에 모여 평일 및 주말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오래날리기 기술 및 전략을 짜는 등 실전같은 모의테스트 및 연구를 해왔다.

김민재군은 수상비결을 묻자 “첫째, 퓨전 360을 이용하여 자체 제작한 드론 프레임의 무게감량과 프로펠러 부피 최소화, 둘째, 드론조종 시 조종기 제어에 따른 배터리 소모율을 GPS연동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여 비행시간 연장 및 배터리 소모 줄임, 셋째, 자체 제작한 드론의 균형유지 및 오류발생 최소화를 통한 안전한 비행으로 드론을 오래 날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2학년 이태영, 유승현군은 “이번 대회에 입상하기까지 약 2개월간 배터리 폭발파손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인내와 끈기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 배송드론 기술경연 오래날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 김민재, 김태훈은 2022-2023학년도 전라남도에서 발굴한 으뜸인재 드론분야에 선정되어 재학중 지원금 1,500만원을 지원받는 드론인재들이며, 2023. 세계드론레이싱 대회 16진출, 2022년에는 전국드론레이싱 대회 2위 은상, 3위 동상 수상 경력이 있다.

이진수 지도교사는 "방과후 활동, 동아리활동에서 꾸준한 연습의 결과며, 추후 전국 각종 드론 대회에 참여하여 더욱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드론동아리 지도와 지원으로 드론산업과 모든 재학생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